조용히 수도권 근교 아산 1박2일 다녀오기..
코로나로 대중탕을 갈 수 없다.
온양관광호텔은 조선시대 온양온천행궁이 있는 자리로 역사가 상당히 오래됐으나 룸 컨디션은 좋다. 특히 전 객실 욕조가 있어 고려시대 조선시대 왕들이 즐겨 찾던 온천욕을 편히 즐길 수 있다.
백제시대부터 온천욕을 이곳에서 즐겼다는 사실과 일제시대 일본인들에 의해 근대식 온천장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되어 130년이 되었다는 사실이 새롭다. 온천 물이 정말 좋다..강추..
아산만 지나 서해안 바다를 가로지르는 드라이빙도 상쾌하다. 장영실 4학년 사회책에 부산 동래 사람으로 나오는데 중국에서 건너온 조상이 정착한 아산장씨 9대 손으로 아산시에 장영실박물관이 있다. 간의, 혼천의, 측우기, 해시계, 물시계 등을 둘러볼수 있다. 동래 관노비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천민 출신으로 태종과 세종에 의해 신분상승하며 중국 유학 후 수많은 과학기술품을 만들었으나 의아하게도 세종의 큰 신임을 받아 승승장구하다 세종의 가마를 만드는 책임자로 가마가 부서져 불경죄로 하루 아침에 역사에서 사라졌다는 사실이 새롭다.
신정호유원지 정말 크다. 산책길인 호수 둘레길도 좋고, 관리사무소 주차장 안쪽 조각공원 둘레길도 좋다. 소녀상이 있어 그 의미를 잠시 생각해볼 수 있다. 호수 주변 도로길에 예쁜 카페가 많다. 우즈베이커리카페 해질녁에 참 예쁘다.. 아산시내 온양온천단지 10분 거리에 다 모여있어 이동거리가 짧아 좋다. 넘어오는 길에 밀터라는 해물칼국수, 만두, 콩국수 맛집이 있다. 지중해 마을 이국적이며 쌈밥 맛집이 있다. 당일치기도 가능할 듯 하다..
올라오는 길에 현충사나 공세리 성당을 잠시 들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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