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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ift Outright(아낌없는 선물)   - Robert Frost-

by 휴먼티쳐 택샘의 만남교실 2021. 1. 23.



아낌없는 선물
-로버트 프로스트-

이 땅이 우리의 것이었음은 우리가 이 땅의 사람들이 되기 전부터였다.

이 땅이 우리의 것이었음은 백 년 그 이전부터,

곧 우리가 이 땅의 사람들이 되기 이전부터였다.

이 땅은 메사추세츠에서 그리고 버지니아에서도 우리의 것 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영국의 것이었고 여전히 식민지의 사람에 불과했던 것은

그 때까지는 우리의 것이 아닌 것을 갖고 있었을 따름이었으며

이제는 더 이상 종속되지 않는 것에 의해 지배를 받고 있었던 탓이었다.

우리를 억누르던 무언가가 우리를 나약하게 했던 것이다.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었음을 깨달아 알게 되었을 때까지

우리는 우리 삶의 터전을 방치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마침내 항복을 통해 구원을 찾았다!

대단한 것이라 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우리 자신을 아낌없이 희생하여

(이러한 희생의 공로란 전쟁의 공로였다)

모호하게나마 서쪽으로의 행복을 구현하고 있는

그러나 아직 역사도 미미하고 볼품없으며 발전하지 못한 이 땅을 위해 주었다.

이 땅이 우리의 것이었던 것이기에, 더욱 그러할 것이기에

The Gift Outright
  - Robert Frost-

The land was ours before we were the land's.

She was our land more than a hundred years

Before we were her people. She was ours

In Massachusetts, in Virginia,

But we were England's, still colonials,

Possessing what we still were unpossessed by,

Possessed by what we now no more possessed.

Something we were withholding made us weak

Until we found out that it was ourselves

We were withholding from our land of living,

And forthwith found salvation in surrender.

Such as we were we gave ourselves outright

(The deed of gift was many deeds of war)

To the land vaguely realizing westward,

But still unstoried, artless, unenhanced,

Such as she was, such as she would become

1961년 1월 20일 미국의 35대 존 F. 케네디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로버트 프로스트가 자신의 시 <아낌없는 선물(The Gift Outright)>을 낭송했다.

“우리가 이 땅의 사람이기 전부터 이 땅은 우리에 속했다”로 시작되는 이 시는

식민지 상태를 투쟁으로 극복하고 개척의 역사를 일구어 온 미국에 대한 자부이며 결의다.

케네디를 위해 새로 쓴 헌시(獻詩)를 낭송하려 했지만

의사당을 덮은 눈이 햇빛을 반사시켜 읽기 어렵게 되자,

오래 전(1942년)에 썼던 시를 암송했다는 뒷이야기가 전해진다.

http://www.koreaessay.com/bbs/board.php?bo_table=hs_lecture&wr_id=17059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 <The Gift Outright> 아낌없는 선물 - Robert Lee Frost

아낌없는 선물                      -로버트 프로스트- 이 땅이 우리의 것이었음은 우리가 이 땅의 사람들이 되기 전부터였다. 이 땅이 우리의 것이었음은 백 년 그 이전부터, 곧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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